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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문파(五大門派)

      

▣ 오대문파(五大門派)

⊙ 양가(楊家) 태극권

양가태극권의 창시자인 양로선은 하북 영년(河北永年) 사람으로 어린 시절 진덕호 집안의 사환으로 있을 때, 진장흥이 저녁마다 집안사람들을 모아 무술을 가르쳤기 때문에 기회와 인연 및 그의 정성이 절묘하게 일치되어 진장흥을 스승으로 모시게 되었다. 진장흥은 그의 천재성을 보고 모든 비법을 전수해 주었는데, 하나를 가르치면 백 가지를 알아차렸다.

양로선은 고향으로 돌아온 후 사람들을 모아 태극권을 가르쳤고 후에 북경에서 황족과 호위무사들을 가르쳤다. 그는 북경에서 여러 사람과 겨루었으나 겨룰 때마다 반드시 이겼으므로 양무적(楊無敵)이라고 칭송 받았다. 그는 실력이 진보함에 따라 더욱 더 깨닫는 바가 있어 진식 태극권의 도약, 진각 등의 기(氣)와 경(勁)의 흐름이 끊기는 동작들을 제거하여 끊어짐이 없고 더욱 부드러운 권가를 창제했다.

비록 그렇기는 하지만 여전히 진식 권가의 의미를 보존한 채 몸과 마음이 더욱 느슨하고 편안하며 부드러운 중에 강함을 품음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양식태극권파’를 형성하였다. 양씨 3대는 대대로 명성을 날리며 ‘양무적’이라고 칭송 받았다.

-양식태극권의 특징
심신이 편안하고 동작이 고상하며 구성이 빈틈없다. 신법(身法)은 바르고 동작은 온화하면서도 가볍고 영활(靈活)하며 침착한 가운데 행기운경(行氣運勁) 함을 위주로 한다. 수련법은 느슨함으로부터 부드러움에 진입하고 굳셈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합일되게 한다.


      
⊙양식정자태극권의 특징
양식태극권의 특징과 다름없으나 양가 120여식의 긴 권가(拳架)의 반복되는 동작과 비슷한 동작, 요결에 맞지 않는 동작을 삭제하고 나머지 동작도 요결에 꼭 맞도록 간결하면서도 섬세하게 보완하였다. 또한 보법격식(步法格式)과 미인수(美人手) 등의 중요한 비결이 추가 되었으며 지대한 탄성(彈性)을 내포하고 있다.


     
⊙ 진가(陳家) 태극권

진가 태극권은 시조 진복(陳卜)이 전했다는 설도 있고 9대 진왕정(陳王廷)이 전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이는 척계광(戚繼光)이 ‘송태조(宋太祖) 32세 장권’의 영향을 받아 명대(明代)에 민간권술의 장점을 취합해 32세로 정리해 지은 《기효신서(紀效新書)》의 제14편 ‘권경첩요(拳經捷要)’를 보고 창제한 포추(砲捶), 즉 이투권(二套拳)이다. 그 후 14대 진장흥(陳長興)이 장발(蔣發)로부터 권법을 전수 받았으니 이것이 바로 진가에서 말하는 태극권인 두투권(頭套拳)으로 발전되었고, 이는 다시 진유본이 제정한 신가(新架), 진청평이 제정한 조보가, 즉 소가(小架)로 형성되었다.

그 후 진가태극권은 대대로 전수되며 다듬어져 근래에 널리 퍼져있는 1·2로(路) 권가로 형성되었다. 이 두 권가는 양가태극권의 영향을 받아 연관 동작을 세심하게 편성한 것으로서 동작의 속도 및 강도, 신법, 난이도가 모두 다르며 강유상제(剛柔相濟)의 원칙 하에서 행한다.

-진식태극권의 특징
1로는 부드러움이 위주이고 부드러운 가운데 강함을 품는다. 행기운경(行氣運勁)을 함에 전사경(纏絲勁)의 단련을 위주로 하고 발경(發勁)을 보조로 한다. 2로는 강한 가운데 부드러움을 품고 강하게 발함을 위주로 한다. 행기운경을 함에 전사경의 단련을 위주로 하는데, 강하게 발하는 동작이 비교적 많다.


     
⊙ 오가(吳家) 태극권

하북성 대흥(大興) 사람인 전우(全佑)는 양로선에게 배운 후, 다시 양반후를 스승으로 모시고 양가 소가식(小架式)을 배워 그의 아들 감천에게 전했다. 전우는 만주족이었으나 아들 감천은 어려서부터 한족(漢族)을 따랐으므로 성을 오씨(吳氏)로 바꾸었다.

오감천(吳鑒泉)은 양가의 대·소 권가를 끊임없이 수정해 초식이 둥글고 자연스러우며 완만하고 도약이 없는 오식태극권을 제정했다. 오감천은 먼저 북경에서 권법을 가르쳤고 후에 상해에서 가르쳤다.

-오식태극권의 특징
부드러움을 위주로 하고 동작이 가볍고 느슨하며 자연스러운 가운데 면면히 이어져 끊임이 없다. 동작을 펼쳐 크게 수련한 후에 작고 치밀하게 하지만 작고 치밀한 중에도 어색함이 없다.


     
⊙ 무가(武家) 태극권

무우양(武禹襄)은 양로선에게 태극권을 배운 후 진장흥을 방문하려 하였으나 조보진(趙堡鎭)에서 그가 이미 늙고 병들었음을 듣고는 진청평(陳靑萍)에게 배웠다. 후에 그의 형이 무양현(舞陽縣)의 한 소금 가게에서 얻은 〈왕종악 태극권보〉를 연구한 후 더욱 깊이 깨달았으며 타수요언(打手要言)·사자밀결(四字密訣) 등을 지었다.

무우양은 태극권을 이역여(李亦畬)에게 전했고 이역여는 학위진(郝爲眞)에게 전했다. 후에 학위진이 무식태극권을 북경에서 전수할 때에는 사람들이 이를 이가식(李架式)이라고 불렀으며 그의 아들 월여(月如)와 손자 소여(少如)가 남경과 상해에서 가르칠 때에는 학가식(郝架式)이라고 불렀다.

-무식태극권의 특징
동작이 면면히 이어져 끊임이 없다. 신체를 똑바로 세우고 내기(內氣)로써 신체를 움직임을 중히 여기고 한 팔은 늘 온몸의 절반을 보호하는데, 손이 나아감은 발끝을 지나쳐 나아가지 않는다.


                
⊙ 손가(孫家) 태극권

손가태극권의 창시자인 손록당은 어렸을 때 이괴원(李魁垣)에게 형의권을 배우고 후에 다시 곽운심(郭雲深)에게 배웠다. 또한 북경에서 팔괘장 명가(名家) 정정화(程廷華)로부터 팔괘장도 배웠다. 그 후 북경에 왔던 학위진이 병을 얻어 앓을 때, 손록당이 치료해 줌으로 하여 이에 감격한 학위진으로부터 무식태극권을 전수 받고 태극·형의·팔괘의 장점을 합쳐 손식태극권을 제정했다.

-손식태극권의 특징
나아가고 물러남이 서로 따른다. 편안하고 원활하며 동작이 영민하다. 방향을 바꿀 때에는 개합(開合)이 서로 접하므로 ‘개합활보태극권(開合活步太極拳)’이라고도 부른다.


 
 
등록일 2012-08-03 18:22
등록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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