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태극권협회 > 뉴스
 
  태극권 수련기

   
람작미-리
[람작미-리]
                                       대한태극권협회 부회장  최 환

1. 태극권을 수련하게 된 동기

필자는 1985년부터 단전호흡에 심취하여 선생님께 지도받으면서도 필자 나름대로 열심히 연구하며 명상수련, 심성수련 등 정신적인 방면의 수련을 열심히 계속했다. 그러나 1995년에 필자가 운영하던 건축사업에 문제가 생겨 미국으로 갔으나 미국에 가서도 약 6개월 동안 심취되어 있던 단전호흡을 조석으로 계속 수련했다.

그리고 미국 아리조나주에 있는 쎄도나 라는 곳에서 4박5일 동안 기 수련을 할 때, 나에게 명상 및 기수련 공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 한 분과 매일 아침 산책을 했다. 그러던 중, 한 미국인이 열심히 행공하는 것을 목격하고 함께 산책하던 선생님께 “저 사람이 하고 있는 동작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저것이 바로 타이치 즉, 태극권”이라고 대답하면서 “도우께서도 태극권을 배워보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래서 필자가 “태극권을 하면 무슨 좋은 점이 있느냐”고 물으니 “태극권을 수련하면 기공이 저절로 되며 단전호흡을 함에 있어서도 선(禪) 체조나 기체조 보다 더욱더 체계적이기 때문에 태극권을 배우고 정공을 하면 운기(運氣)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선생님도 할 줄 아시냐”고 물었더니 자신도 예전에 배웠기 때문에 좀 할 줄 안다고 말씀 들은바 있었다.

그 후 서울로 돌아오자마자 빨리 수련하고 싶은 욕심에 여기 저기 잘 알아보지도 못하고 태극권이란 간판이 눈에 띄여 1996년 6월1일에 무조건 등록을 하고 그날부터 태극기공회 라는 곳에서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양가태극권을 수련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 도관이 1999년 초에 사정으로 인하여 문을 닫게 되였다.
 
그때 함께 수련했던 도우인 김현철 씨가 태극권을 계속 수련할 것인지를 필자에게 물어 “기왕에 태극권을 이만큼 했으니 계속 수련함은 물론 아직 배우지 못한 것들도 더 배우고 싶다”고 하니 서초동에 이찬 선생님이 이끄시는“양가정자태극권”이 있다고 하여 필자가 그 즉시, 지금 바로 가보자고 했다.
 
“이찬태극권도관”에 도착하니 마침 이찬 선생님이 계셨다. 우선 선생님을 보니 부드럽고 고요하면서도 안광의 빛이 예리하게 풍기는 인상이 아! 이분이야말로 진정 오랫동안 수련한 증거를 담고 있는 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먼저 나는 선생님께 “이 도관에서는 추수와 산수도 지도하느냐”고 물었다. 이찬 선생님은 “추수와 산수뿐만 아니라 태극권의 모든 과정을 배우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체계적으로 가르치니 일단 와서 열심히 수련해 보시라”고 하여 즉시 동록을 마치고 그 다음 날부터 수련하기 시작하였다. 

태극추수
[태극추수]

2. 태극권을 수련하면서 달라진 점

태극권을 다시 기초부터 배우는 과정에서 그 전에 필자가 배운 태극권은 너무 요결에서 벗어났으므로 나쁜 동작이 습관화 되었고 또한 형태만을 추구했으며 온 몸의 힘을 빼고 느슨히 하는 “송” 자체가 되지 않았음을 알았다.

또한 기초가 잡혀가면서 지난 3년여를 허송세월을 했고 같은 태극권이라도 지도나 수련의 정도가 필요하며 기초가 튼튼히 다져진 다음에 추수나 산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기 때문에 제자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훌륭해질 수 있고, 또한 선생님은 똑똑한 제자를 많이 만나야 스승님의 명망도 높아질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나는 63세가 되었으나 본 도관에서 꾸준히 수련을 한 결과 감기한번 걸리지 않았으며 사업이 부진하면서 고혈압이 200-105, 혹은 180-100이상의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었지만 2003년 8월경부터 고혈압 약을 먹지 않고서도 혈압의 수치가 130-80을 유지하고 있다. 의사 선생님이 어떻게 그렇게 되었느냐고 물어 “태극권을 열심히 하고부터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니 병원에서는 그래도 3개월에 한 번씩은 검진을 받아보라고 권한다.

두 번째 변화는 수련을 할 때의 변화이다.
초기에는 다리와 무릎이 아팠지만 지금은 오히려 뻐근하던 다리가 수련을 하면 부드럽게 풀리며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고 훈훈한 기운이 무릎주위를 감싸고돌면서 미추혈을 거쳐 척추를 거슬러 올라가는 듯 마치 따뜻한 온기가 온몸을 퍼지면서 냉기를 몰아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한 마음은 지극히 안정되고 포근한 산속에 들어와서 명상에 잠기듯 깊은 명상을 하는 것 같은 삼매경에 빠져들기도 한다. 호흡도 처음에는 고르지 못해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의 고동이 뛰는 것 같았지만 지금은 호흡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안하는 것 같기도 하며 안정되어 편안하다.

궁보추도
[궁보추도]

3. 최근의 태극권 수련방향

필자는 최근에 수련의 방향을 양생과 연공중 양생 50%, 연공 50%의 비중으로 수련하고 있다. 본 도관의 총교련 선생님으로부터 정한한 지도 및 교정 과정을 거쳐 꾸준히 수련해 나가노라면 누구나 소주천뿐 아니라 대주천도 틀림없이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초보적인 양생수련이라도 수십, 수백, 수천 번의 수련을 하면 최고 고수의 경지에 이를 수 있으며 꾸준히 수천, 수만 번의 수련을 쌓는 우직한 사람은 도인의 경지를 넘어 신선의 경지에도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연공 수련에 있어서도 추수나 산수, 혹은 태극검, 태극도 등등 한 번 배우면 끊임없이 수천, 수만 번 수련하기만 한다면 최고 경지의 무술달인이 될 것이고 육체적인 단련은 물론, 정신적 내면세계에 까지 공력이 쌓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필자 또한 열심히 수련해 나아갈 것이다.

 
 
등록일 2004-10-03 21:53
등록자 태극권 관리자

 
3736 [임원] 헬스조선 연재 - 이찬 선생 16-05-29
3734 [임원] 헬스조선 - 한봉예 부회장님 기사 15-03-27
3590 [임원] 한봉예 이사님 연주회 11-11-28
3289 [임원] 김진호 이사님 책 출간 07-04-15
3185 [임원] 중앙공무원교육원 04-12-20
3106 [임원] 太極拳促進健康長壽生理功能的 硏究 分析 03-12-14
3046 [임원] 기는 바르게 기름으로써 해가 없다 03-03-30
847 [임원] 태극권은 현대인의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02-04-07
749 [임원] 태극권을 국민운동으로 보급시키자! 02-01-13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716-3 서초빌딩 지하1층 TEL:02-596-1581~2
Copyright 2005 Taichi.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