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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의 십삼세가석의8


 

8. 入門引路須口授, 功夫無息法自修.

        입문인로수구수, 공부무식법자수.

입문을 인도함은 반드시 구수(口授) 지도를 해야 하고,
공부는 쉼이 없어야 하며 법(法)은 스스로가 익혀야 하리.


 

  십삼세, 즉 태극권은 그 원리가 대단히 심오하므로 반드시 스승이 몸의 시연과 더불어 말로 요점을 설명하며 지도해 주어야만 올바른 길로 들어설 수가 있다. 

 
그러나 맹자께서 “목수나 수레 만드는 기술자는 남에게 법칙을 가리켜 줄 수는 있지만 남의 솜씨가 좋아지게는 해줄 수가 없다”고 하셨듯이 스승은 다만 그 법칙만을 가리켜줄 수 있을 뿐, 정순한 공력(功力)과 신묘한 솜씨는 아무리 유산을 물려주듯 물려주고 싶어도 물려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국 스스로의 솜씨는 스스로가 갈고 닦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또한 자신의 죽음과 함께 자신의 무덤까지 가지고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림에서 ‘권타만편 신리자현(拳打萬遍, 神理自現:권법을 만 번하면 신묘한 이치가 저절로 들어 남)‘권사일사 인권양망(拳師一死, 人拳兩亡:권법가가 죽으면 사람과 권술, 두 가지가 함께 죽음)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태극권에 있어 실력의 진보는 마치 한 꺼풀 한 꺼풀 껍질을 벗어 던지면서 성장하는 갑각류의
변화처럼 계단식으로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어느 날 문득 크게 진보한 것처럼 느끼게 되고 또 그 후 한동안은 답보상태에 빠진 것처럼 느끼게 되는 상태가 반복되지만 사실은 끊임없이 조금씩 진보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자의 글자가 쌓여 대장경을 이루고 하루의 밤낮이 쌓여 억만년을 이루듯 쉼 없이 하루하루 꾸준히 수련해 나가노라면 어느덧 몇 해가 지나고 어느새 정순한 공력이 쌓여 저절로 고수의 반열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하늘의 운행은 건실하네.
군자는 이를 본받아

스스로 힘써 가다듬음을 쉬지 않네!

-주역-


 
 
등록일 2012-03-27 20:41
등록자 태극권 관리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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